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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7일 목요일

미니는 미니다.


  4년만에 타본 미니는 미니 그 모습 그대로였다. 맥북의 모양이 그대로듯, 그 디자인 그 느낌 그대로. 약간의 추가와 약간의 변화만이 그 자신만만하고 위풍당당한 디자인을 자신있게 내비치고 있었다. 어디에 주차를 하든 어느 차선을 변경 하던지간에 미니는 역시 미니. 어디에 놔도 어울리고 어디에 주차를 해도 합법적인 것 처럼 느껴진다. 이 것은 차를 떠나 어떤 아이콘이자, 영혼이 있는 존재를 대하는 기분이다. 한 회사의 마케팅이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과정이자 엔드의 입장이다.

  나 역시 나와 전혀 다른 존재가 되는 것 보다, 나에게 조금씩 조금씩 더 나은 어떤 것을 추가하고, 덧붙여서 나의 아이콘을 만들고 나만의 어떤 것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그게 나의 강점이 되어서 나를 드러내는 개성이 되어야 한다. 그런 자신감을 가지고 내 자신감을 대변해야 한다.

2012년 12월 22일 토요일

스타벅스 비아.


  스타벅스 비아 커피를 한아름 샀다. 12개입 짜리를 사면 3개입 짜리를 하나 더 준다 해서, 행사기간 마지막날 몽창 사버렸다. 12만원이 넘게 나온것 같은데,,, ㅎㅎ 지방사는 설움이리라.

  이 비아 원두 인스턴트를 필두로 카누를 비롯해, 거의 모든 커피 체인에서 자체 인스턴트 커피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집에서도 매장에서의 맛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간파한 마케팅이다. 결코 매장의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린 맛을 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커피 체인의 컨셉에 가까운 맛을 낸다.

  솔찍히 이 세 종류의 비아 스타벅스 커피는 맛이 특별히 다르진 않다. 비슷한 아메리카노의 맛을 내는데, 카누의 그것보다는 나에게 맞는다. 카누는 가벼운 향내음이 나는 블랙커피라면 스타벅스 비아는 매장의 오늘의 커피 맛이랄까? 약간 더 깊고 무거운 바디감을 가진다.


  집에서는 네스프레소 머신으로 이렇게 라떼나 에스프레소를 뽑아 마시는데, 이 역시 매장의 그것과는 다르다.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의 어쩔 수 없는 타협점이라 할 수 있다. 요즘은 속병이 나서 이 마저도 잘 마시지 못하고, 연하게 물처럼 커피를 즐긴다.


라이카 X2 로 찍은 샘플 사진









Leica X2


  라이카 X2를 구매한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간다. 실버와 블랙의 잠깐 고민을 지나 당연 더 없어보이는 블랙으로 선택했다. 시험 삼아 찍어본 사진들이 전부다. 어디 놀러가고 출사다니는 성격도 아니고, 그게 목적도 아니었으니 사진이 없는게 당연하리라.  근데도 어디론가 사진 찍으러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건 카메라의 매력이겠지?

  아주 오래 전, 펀샵(Funshop.co.kr) 에서 처음 라이카를 접하게 되었다. 그땐 그냥 비싼 카메라구나 생각했으나, 내가 즐겨찾는 블로그(마른모들의 JOYRIDE) 에서 까진남자 님의 글들을 보며, 라이카에 대해 조금 더 깊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뭐랄까, 그냥 막연하게 갖고 싶다는 느낌이었달까? 나는 카메라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한 오년 전 쯤에 니콘 D40으로 지금까지 충분히 잘 썼고,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노출, ISO 등등 부족한 바디 성능과 렌즈 하나로 맛깔나게 사진 찍었다고 나름 자부한다.
  그러다가 큰 DSLR 보다 작은 똑딱이 카메라를 하나 사야겠다라는 생각을 한 3년 동안 한것 같다. 사지 않은 이유는 아이폰때문이었는데, 똑딱이 카메라를 살만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 내가 찾는 카메라는 인물 사진을 찍을때 간단하게 꺼내서 찍을수 있고, 적당한 아웃포커싱으로 사진의 질이 깊이 있는 그런걸 원했으나, 귀찮음 때문일수도 있고 마땅한 카메라를 찾지 못했었다. 그런데 조이라드의 글을 읽는 중, 까진남자님의 말로는 그냥 '툭' 찍으면 예술사진이 나온단다. 라이카 M9 은 더 한단다. 하지만 가격을 알아보는데 그건 말도 안되고,,, 내가 천만원 짜리 카메라를 사서, 그냥 툭,,, 찍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쌌다.
  라이카 D-lux6 를 사려했으나, 그냥 똑딱이 같아서 사지 않고 그 자리에서 X2 를 구매해버렸다. 내가 생각하는 그런 색감과 깊이, 아웃포커싱이 그대로 그려졌다. 너무 과하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으며 어쩔땐 빛바랜 사진처럼 또 어떨땐 쨍한 그 사진들이 나는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사진에 대해 그렇게 깊이 있게 알지는 못하지만, 카메라의 작동 원리와 DSLR 을 전체 매뉴얼로 찍을 수 있으니 라이카 x2 가 그리 어렵지는 않다. 다만, 초보자라면 약간의 DSLR 지식이 필요할 듯 하다.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은 아이폰5와 라이카 X2가 대부분을 차지 할 것이다. 혹시라도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어떤 것에라도 답글 달아주시면 성심성의껏 초보의 마음으로 답글을 달아드리겠다. ^^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말보로 라이트, 오스람 스탠드, 엘레컴 스코프노드 무선 마우스, HP컬러 프린터, 맥북 프로 레티나 13", 아이패드 미니, 아이폰5, 씽크패드 T410i, 델 모니터, 필코 마제스티 텐키레스, 알파카 난로, 아이맥 21", 외장하드4개, 오메가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보스 컴패니언5, 어디서 만든지 모르는 2인용 레트로 쇼파, 1.5미터 짜리 스탠드 라이트, 듀퐁 라이터, 엑스박스, 렉서스IS250, 보스 온이어 헤드폰, 슈어 이어폰, 책들,,, 지포 라이터, 라이카X2,,,,,,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