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8일 토요일

내 삶은 저 빛처럼 돼야 해. 끝없이 올라가지


제이, 당신은 그 썩은 인간들을 합친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사람이야.




완벽하고 거부할 수 없는 상상력이야






내 삶은 저 빛처럼 돼야 해. 끝없이 올라가지


자세히 기억나지 않지만, 그 대사들,,, 내 마음속 대사들..

  믿음의 전염성과 그 믿음의 힘은 무한해서, 스스로가 신의 아들이라 믿고 그의 가난한 친부모가 실제의 친부모가 아니라 믿고 16살의 나이에 떠나 기회를 잡았다.

  부패하지 않는 꿈을 가지고 사는 위대한 개츠비.


  난해한 화면들을 지나치자,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무거운 대사들과 믿음의 조각들이 자꾸 생각난다. 결말은 중요하지 않고 돈 역시 중요한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부패하지 않은 꿈과 목표, 삶의 과정이다. 여자가 이기적이고, 썩어빠진 사람들이지만 그것 역시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사랑한 여자가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한게 아니고 그의 삶이 중요한 것이다.
  한 남자의 꿈과 믿음이 그 남자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력들은 고스란히 그 남자의 무게가 된다. 삶의 무게가 그 남자의 무게가 되듯, 또한 스스로를 인정해주는 이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남자가 되듯, 그렇게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해.
  차도 집도 옷도, 주변의 사람들마저도 그저 도구에 불과하고, 돈 역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쓰여지는 것일뿐. 사람의 마음을 얻고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것. 내가 나를 바라보듯 영화를 통해 나를 발견하고 삶의 방향성을 새로이 잡는다. 
  잊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삶의 의미는 무엇이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모든 것은 도구가 되어 존재하고, 소유하는 모든 것들이 날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 나는 그것들에 목메이고 있진 않나? 그것이 오히려 내 꿈이 되어버린건 아닌가? 
  내가 아티스트의 재능을 사고, 주변의 사람들이 나의 입이 되고, 내 눈이 되며, 내 계획을 토해내면 행동으로 옮겨지는 그런 삶을 나는 살고 있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