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0일 토요일
토해내
과거의 언젠가의 내가 그랬듯 지금 역시 익숙한 넬의 노래를 들으며 늘상 썼던 노트와 펜으로 글을 남겨. 인터넷과 에버노트, 수첩, 노트 등에 편파적으로 남겼던 나의 글들이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오히려 글을 쓰질 않네. 어떨때는 이게 옳다가도 어떨때는 저게 옳다. 책을 읽는 방법도 마찬가지야. 거의 쓸 때의 나만 있는걸? 그런 것 따위 신경쓰지 마. 그냥 토해내. 그럼 나는다른 내가 되어 있을테니까.
2013년 8월 4일 일요일
Sony Vaio pro 13
소니 바이오 프로 13

딱 지금의 시기에 살만한 노트북이 없다. 3세대 인텔 cpu는 4세대가 발표되고 나서 성능이 아무리 좋다하더라도, 혹은 4세대가 단순히 배터리 사용량에 대한 이득만 있다 하더라도 3세대 cpu가 탑재된 노트북은 구매가 망설여진다.
그렇다고 한성컴퓨터나 델의 얼라이언스 같은 포지션이 애매한 노트북을 사용할 수는 없어서 소니의 최신 바이오를 사게 되었다. 사실상 글로벌 기업의 랩탑은 소니 바이오 말고는 4세대 cpu 를 탑재한 제품은 전무하다. 물론 운영체제가 OSX 인 맥이 있긴 하지만, 이미 레티나를 사용하고 있고 윈도우 전용을 대체할 제품을 찾기 때문에 적어도 내게는 구매 대상에 오른 유일한 랩탑이다.
지금껏 3년 정도 레노버 T430 을 사용하고 있었고, 그 전 윈도우 노트북도 x200 을 사용했었다. 2~3달 정도 바이오 13인치 S 시리즈를 사용했지만 내 사용패턴이랑은 맞지 않아서 x200 을 맥 사용전까지 기변해서 쭉 사용했었다.
다음 노트북 역시 x1 카본 같은 씽크패드 제품으로 교체하려 했지만, 레노버는 새로운 cpu 를 탑재한 랩탑을 내놓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x230s 같은 모델이 출시되었다고 하지만, 예상 해상도가 1300대인가 했던걸로 기억한다.
내가 필요한 랩탑의 요구 조건은 다음이다.
1. 사용시간 12시간
2. 사무작업에 무척 쾌적할 정도의 성능
3. 타이핑이 즐거울 수 있는 키감
4. 높은 해상도(1920 정도)
5. 13인치
꾸준한 사후관리(자체 드라이버 업데이트)
별도의 관리가 필요없어야 함(충돌/업데이트 등)
그나마 씽크패드가 나의 요구에 가장 근접한 제품이었다. 비교적 오래 가는 배터리 사용시간과 사무작업에 특화된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레이아웃, 포맷한번 하고 시스템 업데이트 실행해주면 시간이 얼마가 걸리더라도 비교적 알아서 드라이버 따위를 잡아 준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드라이버 충돌이 있고, 레노버의 씽크밴티지가 사용이 안되는 경우도 있으며, 절전모드 해제 오류등으로 재부팅을 해야 한다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그나마 이런 점들은 다른 회사들의 랩탑에 비해 편하고 신경쓸 거리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최상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하스웰 레노버는 나오지 않고, 9월 쯤이나 되어야 차차 출시될 것이기에, 어차피 1~2년 쓰고 기기 변경을 한다 생각하고 다시 소니 제품을 손에 쥐어 보니. 으음..
나랑 맞지 않는다.
광고나 인터넷 검색으로 보면, 사실 디자인이 상당히 잘 빠졌다. 투박한 씽크패드와 미적으로나 절제적으로나 단순하고 심플하면서 프리미엄 제품의 느낌이 구석구석에 있다. 슬림한 카본 소재로 내구성과 무게를 잡았으며, 4세대 하스웰로 8.5 시간 사용가능이란다. 1920 풀HD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터치 가능도 뛰어나다 평가한다. 상대적으로 usb 포트 2개, hdmi 포트 1개, sd 1개. 이 구성이 포트 구성의 전부이지만 뭐 이동성을 위해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이마트에서 구매, 비싸더라도 블랙을 구매하려 하였으나, 하이마트는 물량이 안들어오고, 광주에 소니 센터에는 그 마저도 물량이 없다 하여 색깔 따위 뭐가 중요하냐며 차 살 때의 나처럼 바로 손에 쥘수 있는 걸로 결정했다.
디피된 상품의 키보드를 눌러보고, 뭐 이정도는 준수하네라는 생각으로 구매 후 사무실로 돌아와 세팅을 끝내고 usb 프로그램을 깔라는 순간 인식이 안된다. 뻒뻑한 usb 포트, 다음 포트에 연결해보았지만 역시 마찬가지 였다. 육안으로 확인해보니 안에 usb 핀이 말려들어가 있었다. 초기 불량인가. 사용자 과실인가. 내구성을 이따위로 만들었으니 초기불량이겠지 하면서도, 보는 각도에 따라 내 잘못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다음날 신제품으로 교환했다. 상당히 귀찮았다.
윈도우8의 터치. 신기하긴 했으나 손을 화면까지 가는게 여간 힘들고 피로도 누적되고 귀찮아 잘 쓰지 않게된다. 터치 기반의 앱은 일반 프로그램과 같다 하더라도 서로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메일 설정을 해 놓은 아웃룩과 앱 기반의 메일 프로그램에서는 호환되지 않는다. 즉, 모든 설정을 다시 해야 한다는 뜻이다. 에버노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설정의 귀찮음. 그런 것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속내가 그대로 보였다.
한 3일 동안을 맥을 대체할 수 있게끔, 적어도 맥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게끔 신경쓰고 프로그램을 깔고, 설정을 해보았으나, 지금의 결론은 불가능하다였다. 맥의 iphoto 나, iMail, iTunse, iCal, 등등,,,,,,,, 대체의 불가능이다. 내가 만약 윈도우 PC 한대만 있다면, 예전 구글 설정으로 사용했던 때처럼 해보겠지만, 그 설정과 관리의 시간들이 내겐 너무나 큰 비용으로 여겨진다. 시간은 돈이기 때문에 차라리 맥과 pc 두대를 쓰는게 낫다는 생각이다.
맥에서 쓰기 힘든 엑셀과 쓰기 불가능인 회사 프로그램, 인터넷 뱅킹. 이 세가지만 윈도우에서 하자고 마음 먹는다. 더 욕심내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이 뻔하기에, 그 외의 것들은 기존대로 맥에서 한다.
젠장
윈도우는 맥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다.ㅁㄴㅇㄹㅁㄴㅇㄹㅁㄴㅇㄹㄴㅇ러몬ㅇㅎ;ㅣㅓ키ㅏㅓㅁㄴ'ㅓㅣㅎㅁ
ㄴㅎ마ㅣ'ㄴ엏민'ㅏㅇ허
ㅁㄴㅇㅎ
ㅁㄴㅇ허
2013년 5월 31일 금요일
삶의 수렴
인간은 우주의 먼지보다 못한 존재이지만, 사고 안으로 우주를 포괄할 수 있다. 생각의 힘은 대단해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앉은 자리에서 세계 곳곳을 누비고, 우주의 별들을 그 생각 안에 품는다. 마찬가지로 생각은 과거를 회상사고, 미래를 걱정하기도 한다. 우리는 현재를 살지 않는다. 거의가 그렇다. 과거 내가 그린 그림처럼 방대한 과거와 방대한 미래의 시간이라는 그 개념이 우리 머릿속에서 왔다갔다 한다. 정작 중요한 건 실처럼 얇은 현재라는 지금의 시간인데, 방대한 개념을 왔다갔다하느라 실같은 현재 따윈 관심도 없다. 현재의 축적이 과거이고, 현재를 지나는 이 시점이 미래를 여는 문의 통로 쯤이라 생각할 수 있다. 사고의 강의 흐름을 조절하고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훈련하고 관리해야 한다. 정신의 숲을 가꾸듯, 사고의 흐름을 내 스스로 선택해서 조절해야 한다. 어찌되었건 생각은 동시다발적으로 수 많은 것들이 떠오르는 하나의 스케치북 같은 혹은 무중력 상태의 방과 같지만, 보다 방대한 정신, 무의식들이 그 곳을 통과하며 포괄한다. 내가 가꾸는 그 생각의 방에 쓸데 없는 것들을 밖으로 걷어차고 적어도 내가 긍정적이고 행복이라 칭할 수 있는 것들로 던져 넣어야 한다.
깨닳음의 연속, 나아짐의 연속, 꿈과 사명, 나로 수렴하는 삶. 재미있고, 의미있는 이런 삶들을 살 수 있어야 한다. 내 주변의 사람들과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내 친구들, 내 사업체, 그 것들과 함께 뒹구는 그래서 우리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교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면 목표와 꿈, 돈, 사업체, 사람들, 이런 모든 것들은 덤으로 따라오기 마련이다. 더디보이지만 그래서 무시당하고 어눌해 보이겠지만, 그 대상이 천재임을 언젠가는 모두가 알게 될 것이다.
지금의 삶이 누군가의 눈에 어떻게 보이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내가 나를 보고 내 사람들이 나와 우리를 볼때, 재미있고 의미있는 일상이고 삶이어야 한다. 더도 덜도 중요한건 없다. 이 삶들이 모여서 하나의 구심력을 갖게 될때, 우린 더 빠르게 굴러가게 될 것이며 그러다가도 멈춰서서 서로를 북돋아 줄 것이다.
인정 받는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중요한 감정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스스로의 인정만큼이나 가치있는 인정이 또 있을까? 그런 사람이 된다면, 나 스스로에 목숨을 바칠수 있는 사람이 될 거야. 그런 남자가 된다면, 날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사람은 덤으로 얻게 될 것이다.
더 아름답고, 더 멋져지자. 과거의 내가 그랬듯, 지금의 내가 그렇고, 앞으로의 내가 그럴 것이다. 그 곁엔 스스로를 인정해주는 내가 있을 것이다.
2013년 5월 18일 토요일
내 삶은 저 빛처럼 돼야 해. 끝없이 올라가지
제이, 당신은 그 썩은 인간들을 합친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사람이야.
완벽하고 거부할 수 없는 상상력이야
내 삶은 저 빛처럼 돼야 해. 끝없이 올라가지
자세히 기억나지 않지만, 그 대사들,,, 내 마음속 대사들..
믿음의 전염성과 그 믿음의 힘은 무한해서, 스스로가 신의 아들이라 믿고 그의 가난한 친부모가 실제의 친부모가 아니라 믿고 16살의 나이에 떠나 기회를 잡았다.
부패하지 않는 꿈을 가지고 사는 위대한 개츠비.
난해한 화면들을 지나치자,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무거운 대사들과 믿음의 조각들이 자꾸 생각난다. 결말은 중요하지 않고 돈 역시 중요한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부패하지 않은 꿈과 목표, 삶의 과정이다. 여자가 이기적이고, 썩어빠진 사람들이지만 그것 역시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사랑한 여자가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한게 아니고 그의 삶이 중요한 것이다.
한 남자의 꿈과 믿음이 그 남자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력들은 고스란히 그 남자의 무게가 된다. 삶의 무게가 그 남자의 무게가 되듯, 또한 스스로를 인정해주는 이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남자가 되듯, 그렇게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해.
차도 집도 옷도, 주변의 사람들마저도 그저 도구에 불과하고, 돈 역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쓰여지는 것일뿐. 사람의 마음을 얻고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것. 내가 나를 바라보듯 영화를 통해 나를 발견하고 삶의 방향성을 새로이 잡는다.
잊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삶의 의미는 무엇이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모든 것은 도구가 되어 존재하고, 소유하는 모든 것들이 날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 나는 그것들에 목메이고 있진 않나? 그것이 오히려 내 꿈이 되어버린건 아닌가?
내가 아티스트의 재능을 사고, 주변의 사람들이 나의 입이 되고, 내 눈이 되며, 내 계획을 토해내면 행동으로 옮겨지는 그런 삶을 나는 살고 있나?
2013년 5월 4일 토요일
2013년 4월 25일 목요일
피드 구독하기:
글 (At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