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3일 화요일

옳고 그름

  너는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사회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직시할수 있니? 맞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진정 스스로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니? 니가 진실과 진리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그저 오랫동안 굳어진 사회의 전통같은 것이라고 어렴풋하게 알수 있지 않나? 전통은 어디서부터 오는걸까? 내가 젓가락과 숟가락을 쓰는 것이 맞는가? 이 순간에 포크를 사용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고 내가 한국 사람이 아닌건가? 그렇게만 생각하는건 다행인지도 모르지, 아예 지구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건 아닐까?

  옳고 그름은 없어.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 온전한 답이고, 나 자신에게 솔찍한거지. 애초에 강함도 없어. 내가 스스로 강하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내가 강한거야. 자신감 따위도 존재하지 않는거야. 내가 자신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주변에서 내가 자신감 있는 사람이라고 인정해주지. 바로 그 때 자신감이 있다고 여길 수 있는거야.

  스스로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 그것을 너는 가지고 있는가? 어떤 역경과 수모와 위선들을 마주하더라도 그 귀싸대기를 너는 날릴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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