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6일 화요일

위로 -김사랑

기억해 들뜬 밤을 지새우며 떠난 너와 나의 축제 그 밤
어두운 물결 위를 비추던 불빛만이
내게 남은 마지막 추억 나에게만 멈춰 있던 기억에
더는 보지 못할 니 모습들만 이별을 강요해 떠난 것도
단 한번 남겨진 옛 추억도 너의 마지막 선물이라 날 위로해

아직 난 늘 같은 시간 속에 머문 널 보내지 못해 그 밤
어두운 물결 위를 비추던 불빛만이
내게 남은 마지막 추억 나에게만 멈춰 있던 기억에
더는 보지 못할 니 모습들만 이별을 강요해 떠난 것도
단 한번 남겨진 옛 추억도 너이 마지막 선물이라
날 위로해 이미 널 닮아 버린 나 아직 니가 필요해
이렇게 기도해 너의 마음 속엔 없는 바다에 넌 왜
왜 이별을 강요해 떠난 것도
단 한번 남겨진 옛 추억도 너의 마지막 선물이라
날 위로해 너에게 난 편치 못할 병이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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