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1일 수요일

와쌉요!


오랫만에 네 글을 읽는다는 건 
나에겐 아주 안락한 침대에 누워있는듯하네
요즘 난 뭘하던 그런생각을해
이게 다 무슨소용이야!

가끔이었던 
감당하기 힘든 
무의미한 순간들이 점점 잦아짐을 느껴


널 만나 보냈던 시간들은 꿈을 꾼듯하다
차라리 몰랐다면 바보지만 행복했을까하는
끔찍한 생각도들었어

만족감이 부족해
너와 내가 채운 공간과 올라온 계단을
나 혼자 채워나가고 올라가는데
아직 내가 모자라고 더디다
너도 알거야 
알기에 내 생각을 하고 걱정을 하겠지

아무도 만나지않고 
하지도않고
그냥 누워서 
생각만하며
나만 느끼고싶어
그래서 잠이 많아졌나바
특별한 문제는 없지
그게 문제야

정신없이 챗바퀴뛰다 
빠져나온듯하네
난 다람쥐가 아닌데.

그래도 니 말처럼 뭔가 있으니
살아가는 거겠지?
ㅋㅋㅋ
아 빗소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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