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6일 토요일

헤이 밥,,

안녕.
오랫만에 너의 글을 보니 반갑다
내가 상상했던것들은 
늘 내가 이미 살고있는 것처럼 
선명했기에
어떤 계기나 이유였던 내옆에 네가 없단 
단순한 사실이 아직도 생소할때가있어

그래도 살아지고 그래도 시간은 흘러가고
날 모른척해버리는 흐르는 계절과 시간이
서글프기도하지만
여전히 난 
널 생각하거나 너와 대화해도
웃고 말하게 돼

너 같은 사람은 너 뿐이란걸 
내가 늘 느끼고있기에
널 만나 사랑했을때부터 지금까지 
내게 넌 늘 내가 아는 
제멋대로지만 논리적이고 현명한
무드라곤 없지만 세심한
말장난투성이지만 진실된
* 창 * 이야

너의 선택이 어떤 것이든
난 네가 믿는 것들을 믿었고 지금도 믿어

우리가 지금 함께가 아닌것이
아직도 서글퍼질때가 있지만
나 역시 늘 네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게 힘이돼
그래서 난 여전히 널 느끼고 기억해

또 봄이 오는것같아
그래서 그냥 그렇다고.
ㅋㅋㅋ

아 배고파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