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6일 화요일

돈을 번다는 것.

  그것은 아무것도 아닐꺼란 생각이 불현듯 뇌리를 스친다. 어찌되었건 일은 된다. 별다른 노력 없이도 일을 하고, 돈을 버는데 해야하기 때문에 하는 이 상황에도 어렵다는 생각은 없다. 다만 복잡다단한 쓸데없는 일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 일 자체가 어렵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돈을 번다는 행위와 어떤 수익을 올리는 이 일이 상대적으로 무척이나 쉽다는 결론을 내린다. 내가 하는 고민들 삶의 여정에 대한 예상과 피드백,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결정의 일련의 과정들은 오히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생존의 문제보다 내겐 더 어렵고 소중하게 다가온다. 
  먹고 사는 것이 힘들다고 하는데, 오히려 먹고 사는 것이 쉽다. 훨씬 쉽다. 그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정말 돈이 아무것도 아닌게 되었네??

  풍요로운 삶을 살기를 꿈꾼다. 내가 바라는 삶과 내가 예상하는 삶이, 그리고 실제적인 이 삶이 일치하길 바라고 원한다. 삶과 일, 사랑과 꿈, 건강과 정신, 바라는 모든 것들이 비록 최고의 경지는 아니더라도 최선의 벨런스가 유지되었으면 한다. 결심과 나의 말은 주변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고, 내 정신의 한 조각에 주변이 요동을 친다. 내 비전이 그들의 비전이 되며, 나의 꿈이 그들의 삶의 이유가 된다.

  

  나는 노력이 없는 인생을 산다. 참으로 복된 삶이라 생각한다. 다른 이의 눈에는 어쩌면 무척 노력하는 사람으로 비춰질지도, 혹은 전혀 아무일 안하는 사람으로 비춰질지도 모른다.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노력하는 삶을 사는 것 같지 않다. 다만 끊임없이 머리를 움직이고 생각하고 상상한다. 내 목표와 목적지를 잊지 않기 위해서,,, 어찌된 영문인지 어딜가고 누굴 만나나 나는 참 복된 사람임이 느껴진다. 내가 한 일이라고는 그저 몇번 만나고 이야기 하고, 얼굴을 맞댄것 뿐이다. 하지만 거의 모두가 나를 좋아하는 것을 느낀다. 그저 느끼는 것뿐이다. 사실과 다를 수 있지만, 일이 잘 풀리고 별다른 어려움이나 노력이 없이도 상황이 진행됨에서 나는 그 증명을 또 느낀다.

  일 속에서 나는 상상과 생각으로 나의 목표와 목적지를 다시 잡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비굴하지 않고, 당당하다. 비록 내가 어떤 혜택을 받고, 은혜를 받더라도 굽신거리지 않는다. 그런 배려가 나는 나에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언젠가, 어떻게든 그 사례를 하면된다. 금전적이든 정신적이든간에 언젠간 내가 그 배려에 더 얹어서 갚을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이 있기에 그 당당함이 선행한다.

  쓸데 없는 소속감이나 비효율적인 어울림을 하지 않는다. 미래의 나는 지금보다 훨씬 거대하고, 소중해서 지금 눈 앞의 사사로운 이익에 현혹되지 않는다. 배부른 소리라 해도 듣지 않겠지? ㅎㅎ 이것 역시 나중의 내가 증명해낼테니..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실제로 눈 앞에 드러나게 만들어야 한다. 이 표면적인 세계에서 숨겨진 그 무엇, 그 것이 소중한 것이다. 드러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 것은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누구나 알 수 있는 것. 과연 그것이 소중한 것일 수 있겠는가? 더구나 그 것이 비밀일 수 있겠는가?



  나의 신께 기도한다. 감사하고 죄송스러우며 날 항상 지켜달라고…
나의 사고를 주신 신께 감사하다. 이 것은 진정 눈에 보이지 않는 비밀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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